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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분양단지, 첫 브랜드 아파트, 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5 14:00

수정 2015.10.15 14:01

▲전주 ‘에코시티’ 조감도
▲전주 ‘에코시티’ 조감도

수 많은 아파트 중 처음과 최초 같은 타이틀을 지닐 수 있는 이른 바 ‘선도 아파트’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특별함을 갖춘 단지로 인식된다. 다른 단지와 다른 특장점을 갖췄다는 희소성과 차별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다변화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부동산 업계의 노력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엔 마케팅법칙에서나 적용되는 ‘선도자의 법칙’이 적용될 정도다.

‘선도자의 법칙’이란 시장에 처음으로 뛰어들어 소비자들의 인식에 각인 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선보인 첫 브랜드들은 대부분 그 지역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곤 한다.

우선 전주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부지인 전주 송천동 일대 199만여㎡ 부지에 1만3,161가구에 3만2,9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는 곳으로 주거시설은 물론 판매시설, 유치원 2개소를 비롯한 초∙중∙고교 6개소가 계획돼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오는 10월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GS건설(시행사 한백종합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동주택 가운데 첫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4블록(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84㎡, 총 720가구)과 5블록(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 59~104㎡, 총 662가구)에서 총 1,382가구의 ‘에코시티 데시앙’ 아파트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1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724가구) ‘에코시티 더샵’을 선보일 예정이며, GS건설(시행사 한백종합건설)은 6블록에서(지하 1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640가구) ‘에코시티 자이’를 비슷한 시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주 ‘에코시티’는 중앙호수공원인 센트럴파크와 천년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주거단지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출퇴근 환경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강원 속초에서는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 아이파크’가 오는 10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1~29층, 전용면적 59~105㎡, 총 6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동해바다와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등이 인접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대기업들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충주기업도시에서는 첫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충주’가 이달 중 공급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5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중심상업시설과 초·중·고교 및 도서관 예정부지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남쪽으로는 중앙공원이 조성될 계획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충주지역에서는 첫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봉방썬앤빌’ 아파트 건립이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84㎡, 총 33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재 조합설립인가 등 사업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다른 지역주택조합과 달리 사업부지를 100% 확보한 뒤 사업을 시작한 것이 특징이다.
충주공용시외버스터미널, 충주역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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